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유치를 위한 대면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온라인 영상으로 돌파구를 마련,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투자 여건, 발전 가능성, 산업단지 등 세종시가 갖춘 산업인프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 투자가치로 △국토 중심부 위치 △공공-민간 협업 최적 △디지털트윈 핵심도시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기업맞춤형 서비스제공 등 6가지를 나열하며 세종시가 최적의 비즈니스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리적 여건 상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다는 세종시만의 교통 요충지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2024년 세종-서울 고속도로 개통 시 차량 운행·물류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향후 6년 간 규제 일괄해소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과 네이버 데이터센터 입주에 따른 정보통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수도권 이전 기업과 신·증설 기업에게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혜택도 타지역에 견줘 비율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게다가, 명학산단과 전의산단 등 산업단지 12곳이 조성돼 있는 데다 2027년까지 84만 평 부지에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조성할 예정으로 향후 산업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봤다.
이 시장은 "새해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력 향상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입주하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