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고위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마음이음-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수성구 복지정책과 정숙현 과장은 “오는 2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고위험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음이음-콜’은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등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특정 기간(1일)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 서비스 미수신 시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주며, 즉시 방문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독사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사업이 고독사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