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저소득층 신혼부부 위해 공공임대주택 짓는다

2021-0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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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동성 공공임대주택을 이번 달 착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짓게 되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사업계획 수립 용역, 구거 이설, 하수도공사 등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공사비 245억 원을 투입해 강진읍 동성리 일원의 1만3,831㎡에 지상 8층, 총 150세대 아파트 2동과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 3동을 짓게 된다.

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 16~36㎡(5~11평) 40세대, 소득수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인 국민임대주택 29~46㎡(9~14평) 70세대, 차상위와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인 24㎡(7평) 40세대다.

입주자는 건축물 골조공사가 끝나는 오는 10월 모집할 예정이고 월 임대료는 10~15만 원 선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돕고 강진군 지역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12월 선정된 군동면 영포지구 행복주택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청년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유출 문제가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공공임대주택 뿐 아니라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귀농귀촌 주택단지 건립사업도 추진해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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