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CES에서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 선보인다

2021-01-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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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비롯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우선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한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았다. GS칼텍스는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를, 10월에는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편의점 상품 배송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에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을 담았다. 향후 육지와 먼 도서지역까지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면 섬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드론 배송이 미래성장 사업 기회임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서울 서초구의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을 비롯한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1 출품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생각하는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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