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애도했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날 오후 정인 양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이영애의 쌍둥이 아들 딸도 정인 양의 묘소 앞에서 함께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소속사 굳피플 측도 복수의 언론을 통해 "이영애가 오늘 남편,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히 가족들끼리 다녀온 거라 소속사 직원들도, 담당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영애가 지금 양평 집에 머물고 있는데, 평소 정인 양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마음 아파하다가 묘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추모의 뜻을 담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양모 장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를 당했으며 등 쪽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인 양이 숨지기 전 경찰에 아동학대 신고를 한 소아과 전문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인 양은)체념한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영양 상태는 불량해 보였고 어떤 급성 질환에 따른 일시적 늘어짐이 아닌 거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날 오후 정인 양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이영애의 쌍둥이 아들 딸도 정인 양의 묘소 앞에서 함께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소속사 굳피플 측도 복수의 언론을 통해 "이영애가 오늘 남편,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히 가족들끼리 다녀온 거라 소속사 직원들도, 담당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영애가 지금 양평 집에 머물고 있는데, 평소 정인 양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마음 아파하다가 묘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추모의 뜻을 담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 양이 숨지기 전 경찰에 아동학대 신고를 한 소아과 전문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인 양은)체념한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영양 상태는 불량해 보였고 어떤 급성 질환에 따른 일시적 늘어짐이 아닌 거로 판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