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0%로 낮췄다.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한 영향을 반영했다.
WB는 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 성장률은 -4.3%로 지난해 6월 전망 대비 0.9%포인트 높였다. 각 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과 소비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 성장률을 4.0%로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글로벌 봉쇄가 심화한 점을 고려했다.
WB는 "올해 세계 성장률 3.8%는 효과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전제로 한다"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나 백신 공급 실패 등과 같은 하방 시나리오상 성장률은 1.6%까지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 추세선에 비해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5.3%, 2022년은 4.4% 감소한 수준"이라며 "세계 경제가 영구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동아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역성장을 예상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기존 전망보다 개선된 지역은 동아태와 중남미뿐이다.
WB는 팬데믹 이후 장기적인 성장동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조 개혁의 대안으로 재정 건전화와 경쟁 제고(비효율 제거), 정부 효율성 증대, 산업 다변화, 디지털 인프라 투자, 기후 변화 투자를 제시했다.
WB는 1월과 6월 매년 2회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한다.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
WB는 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 성장률은 -4.3%로 지난해 6월 전망 대비 0.9%포인트 높였다. 각 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과 소비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 성장률을 4.0%로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글로벌 봉쇄가 심화한 점을 고려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 추세선에 비해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5.3%, 2022년은 4.4% 감소한 수준"이라며 "세계 경제가 영구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동아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역성장을 예상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기존 전망보다 개선된 지역은 동아태와 중남미뿐이다.
WB는 팬데믹 이후 장기적인 성장동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조 개혁의 대안으로 재정 건전화와 경쟁 제고(비효율 제거), 정부 효율성 증대, 산업 다변화, 디지털 인프라 투자, 기후 변화 투자를 제시했다.
WB는 1월과 6월 매년 2회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한다.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