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무식 없이 청내 아침방송으로 직원 및 구민들과의 소통·협치를 강조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10분간 아침방송으로 직원과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1년은 민선7기 3년차의 중요한 시점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축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 한분 한분이 국민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 개개인이 개인 방역에 적극 동참할 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걷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의지와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당부로 방송을 마쳤다.
한편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낙성대 임시선별진료소, 신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연휴기간에도 검사지원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