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도내 교육문화관 ‘책이음’ 서비스 시행

2021-0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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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협약도서관 책 이용 가능

책이음 서비스 모형 설명. [사진=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


강원도교육청이 새해부터 지역 교육문화관(교육문화관 5곳·교육도서관 17곳)에서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그동안 주소지 제한으로 타 지역 도서 대출을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학부모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협약된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 신규가입자는 지역 교육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대출 회원으로 가입 △ 기존 관외 대출 회원은 책이음 서비스 회원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평생학습담당 정미라 주무관은 “교육문화관은 원주·삼척·춘천·강릉·속초 5곳이 있고 교육도서관은 각 지역별로 위치해 있다”며 “한편, 책이음 시스템은 전국에 2311기관이 서비스 기관으로 협약이 돼있어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하면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주권자 또는 국내에 일정한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외국인 또한 이용 제약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봉주 예산과장은 “책이음 서비스는 자료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가입 또는 전환 과정을 마친 책이음 회원은 1회 30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며 “지역 내 학생·학부모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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