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은“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하였다.
올해는 대구가 경상북도와 분리되어 직할시로 승격하여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대해 권 시장은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라며 힘찬 결의를 다지는 말을 하였다.
이어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할 산단 대개조 사업이 순항(順航)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연말 발표된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 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이 공간 대혁신으로 힘찬 도약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서는 냉혹했던 코로나19의 위협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방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해 대구를 지켜온 위대한 대구시민의 정신력을 믿고, 올해는 더욱더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전하였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민 거버넌스체제로 시정을 이끌어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 가는데 뒷받침하겠다.”라고 시정 방향을 제시하였다.
권 시장은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절대 굴하지 않겠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새해를 환히 밝혀나가겠다.”라며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위기는 계속되고, 우리의 앞길에는 안개 속의 난제(難題)가 산적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위기 속에서 대구 공동체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2021년을‘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구를‘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라며 시정 의지를 다졌다.
이어, 대구의 담대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