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출시 앞두고 S20·S10 등 출고가 줄줄이 인하

2021-0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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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가 신규 모델인 갤럭시 S21 출시를 이달 예정한 가운데, S20과 S10 등의 출고가가 저렴해졌다. 신형 모델 출시 전 기존 모델의 재고소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갤럭시 S20의 출고가는 기존 124만8500원에서 114만4000원으로 10만원 가량 낮아졌다. 갤럭시 S20+의 출고가도 135만3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은 65만원, 갤럭시 S20+은 최고 7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조정했다.

갤럭시 S20+BTS모델 역시 출고가가 낮아졌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S20+BTS 에디션의 출고가를 114만40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출고가인 124만8500원을 유지했으나, 공시지원금을 최고 80만원까지 높였다.

갤럭시 S20 울트라 출고가도 일부 조정됐다. SK텔레콤은 S20 울트라 출고가를 129만8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이통3사 중 SK텔레콤의 출고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KT는 128만8000원, LG유플러스 145만2000원 출고가를 책정했다. KT의 경우 추가로 갤럭시 S20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5G 출고가와 공시지원금도 조정했다.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79만7000원, 512GB 모델은 83만27000원으로 낮췄다. 해당 모델 공시지원금도 최대 50만원까지 높였다.

기 출시된 갤럭시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 조정은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출시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갤럭시 S21 공식 출시일은 내년 29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14일 언팩 행사를 가진 뒤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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