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갤럭시 S20의 출고가는 기존 124만8500원에서 114만4000원으로 10만원 가량 낮아졌다. 갤럭시 S20+의 출고가도 135만3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은 65만원, 갤럭시 S20+은 최고 7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조정했다.
갤럭시 S20+BTS모델 역시 출고가가 낮아졌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S20+BTS 에디션의 출고가를 114만40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출고가인 124만8500원을 유지했으나, 공시지원금을 최고 80만원까지 높였다.
갤럭시 S20 울트라 출고가도 일부 조정됐다. SK텔레콤은 S20 울트라 출고가를 129만8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이통3사 중 SK텔레콤의 출고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KT는 128만8000원, LG유플러스 145만2000원 출고가를 책정했다. KT의 경우 추가로 갤럭시 S20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기 출시된 갤럭시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 조정은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출시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갤럭시 S21 공식 출시일은 내년 29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14일 언팩 행사를 가진 뒤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