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0도를 넘어서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역경제를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행렬은 줄을 잇고 있는 상태다.
지난 해 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52.8도(31일 기준)를 기록하며, 불과 22일 만에 50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집중 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으로, 1000만 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간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시 공직자가 참여한 사랑의 열매 달기 모금행사로 얻은 수익금 285만 원도 저소득 위기가정에 전달됐다. 또 익명의 기부자, 소액이지만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보내온 후원자 등 개인 기부와 관내 기업 기부행렬은 새해에도 지속되며 사랑의 온도탑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