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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0/20201230105023462585.jpg)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요구서를 제출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를 찾아 요구서를 제출하고 “1월 6일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지금 정부당국의 말이 다 틀리고 있다. 어떤 분은 2월에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고, 또 다른 분은 2/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서 우리 국민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정부방향이 옳은 것인지 수급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국민적 의혹과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 긴급현안질문을 제기하게 됐다”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20명 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국회의장에게 긴급현안질문을 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국회의장은 긴급현안질문 실시 여부와 의사일정을 국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중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