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자락에 있는 이곳 유원지에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 공모에 나서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앞선 공모에는 4곳 업체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시는 조달청에 설계 공모 심사를 의뢰해 이같이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편의 공간, 공예전시 공간, 산림문화 공간 등 3개 주제의 동으로 이뤄진 건축물을 산성의 돌벽 이미지의 한 부분처럼 디자인하고 각 동을 녹화공간으로 이어 전체적으로 하나된 숲속 커뮤니티센터로 형상화했다.
착공 시기는 설계 당선작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내년 하반기다.
한편 산림휴양팀장은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시민의 산림복지와 휴양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