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작 선정

2020-12-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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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완공…시민 산림복지, 휴양공간 확충

산성유원지 숲속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45-1번지 일원 산성유원지에 시민 휴양공간인 숲속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자락에 있는 이곳 유원지에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 공모에 나서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앞선 공모에는 4곳 업체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시는 조달청에 설계 공모 심사를 의뢰해 이같이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편의 공간, 공예전시 공간, 산림문화 공간 등 3개 주제의 동으로 이뤄진 건축물을 산성의 돌벽 이미지의 한 부분처럼 디자인하고 각 동을 녹화공간으로 이어 전체적으로 하나된 숲속 커뮤니티센터로 형상화했다.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279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3만483㎡, 지상 2층, 지하 2층, 연면적 9576㎡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기는 설계 당선작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내년 하반기다.

한편 산림휴양팀장은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시민의 산림복지와 휴양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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