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0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온라인 수료식 성료

2020-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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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1지역 주민들과 의견수렴 및 소통시간 가져

이항진 시장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5주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0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역량 강화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다.

온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실시 및 4회에 걸친 주제별 주민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청한 28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수료했으며 향후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료를 마친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방식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됐고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해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조직해 도시재생사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추가모집’ 공고가 이번달 말 종료되면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제1기로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하시는 여러분들이 여주시 도시재생의 선구이며 주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 여주시가 더 나은 ‘사람중심 행복도시’로 가기 위해 중앙동1지역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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