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역량 강화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다.
온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실시 및 4회에 걸친 주제별 주민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청한 28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수료했으며 향후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료를 마친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방식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됐고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추가모집’ 공고가 이번달 말 종료되면 중앙동1지역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제1기로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하시는 여러분들이 여주시 도시재생의 선구이며 주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 여주시가 더 나은 ‘사람중심 행복도시’로 가기 위해 중앙동1지역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