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0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4회를 거쳐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안성인의 밥상’을 기획해 시민들께 선보인다.
‘안성인의 밥상’은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으로 안성시 15개 읍·면·동에서 각 대표 1인을 선정해 코로나19로 마음껏 외출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비법 레시피’를 전하는 콘텐츠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교육체육과 장진순 팀장은 “우리 시가 지난 5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당초에는 축제 형태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각 읍면동 대표별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15가지 음식을 준비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유튜브 채널 ‘안성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시청 바라고 코로나19로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교육체육과 이병진 주무관은 "이번 '안성인의 밥상'뿐만 아니라 1000만 애견인 시대에 맞춰 반려견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반려견 돌보기 등 '반려견 행동 심리 이해하기' 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고 이번달 말에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학습·환경·제도 개선에 앞장서 시민들에게다양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음식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안성시민들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평생교육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으며 시민분들께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운영,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의회 결의문 채결 등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 5월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를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