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LS 주요 자회사는 구리 가격이 오르면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개선된다"며 "올해 구리값 반등으로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내년에도 세계 주요 국가의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라 구리값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L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4% 늘고, 내년에도 3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회사 지분가치에 적용하던 할인율을 50%(지주회사 공통)에서 30%로 조정했다"며 "자회사 업황이 대부분 구리가격과 연동돼 있는데 내년에도 구리 가격 상승이 이어져 현 시점에서는 자회사 할인율 축소구간이라고 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