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투자 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털(이하 힐하우스)이 한국에서 '론지솔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룽지구펀(隆基股份, 601012, 상하이거래소) 지분을 6%로 확대하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힐하우스는 룽지구펀의 지분 2억2630만주를 약 158억4100만 위안(약 2조6719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룽지구펀 지분율이 6%로 늘어 2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힐하우스는 룽지구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결정 웨이퍼 제조업체이자 단결정 모듈 출하량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며 지분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행보에 따른 움직임이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열린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탄소 감축 대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65% 이상 낮추고,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연료 비중을 2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에 룽지구펀의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21일 룽지구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99% 급등한 85.41위안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3222억 위안을 기록했다.
20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힐하우스는 룽지구펀의 지분 2억2630만주를 약 158억4100만 위안(약 2조6719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룽지구펀 지분율이 6%로 늘어 2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힐하우스는 룽지구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결정 웨이퍼 제조업체이자 단결정 모듈 출하량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며 지분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행보에 따른 움직임이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열린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탄소 감축 대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65% 이상 낮추고,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연료 비중을 2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에 룽지구펀의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21일 룽지구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99% 급등한 85.41위안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3222억 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