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확진 5명 늘어...간사생도 21명 추가 현장투입

2020-12-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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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등 가족, 확진자 접촉으로 양성 판정

지난 18일 충남지역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응 지원대책에 따라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감염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방부가 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홍천 육군 간부 1명은 가족이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간부 가족과 접촉한 국방부 직할부대 공무직근로자 1명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척 육군 군무원 1명은 가족이 확진돼, 양주 육군 간부 1명도 가족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아 각각 확진자로 판정됐다.

인천 육군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전을 받았다.

이에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483명이다. 이 중 5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날 완치자로 분류된 13명 포함 433명이 완치됐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08명이다.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격리 인원은 4902명이다.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21명을 경기도 소재 생활치료센터 2곳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입 직후부터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간사생도 3학년 77명이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된 후 지난 18일 56명을 경기와 충청남도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3곳에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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