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아온 페스티벌' 성료... 내년 주요 업데이트 공개

2020-12-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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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신년 감사제 개선방안 90% 이상 적용

스마일게이트RPG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열어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9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로스트아크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LOA O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이용자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고, 온라인 영상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로스크아크 개발을 주도한 금강선 디렉터는 이날 내년에 적용할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먼저 신규 대륙 ‘베른’과 높은 난이도의 ‘군단장 레이드’, 직업별 성별 추가, 아바타 제작, 염색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된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로스트아크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 현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하반기에는 신규 대륙 ‘로웬’, 마법사 4번째 클래스, 신규 던전 ‘엘가시아’,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 3차 각성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 디렉터는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고 개발자의 패치 노트의 작성 범위를 더 넓히겠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월 로스트아크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신년 감사제에서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36개 항목 중 31개를 올해 구현했다. 90%가 넘는 이행률이다.

금 디렉터는 이번 간담회에서도 이용자들과 1시간이 넘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금 디렉터는 솔직하고 담백한 화법으로 캐릭터 간 밸런스, 게임 내 재화 수급상 문제점, 콘텐츠 비판 등의 질문에 답변했다.

금 디렉터는 “로스트아크를 여러분들께 선보이기 전 7년 동안은 제가 만들었지만 2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후에는 유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게임”이라며 “로스트아크 개발진은 앞으로도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과 창의력을 투입해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PRG가 2018년 11월 출시한 PC MMORPG로, 론칭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3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개발 기간은 총 7년, 개발 비용은 1000억원에 달하는 대작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로스트아크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모든 분야의 상과 인기게임상을 받아 6관왕에 올랐다.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디렉터가 19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린 로스트아크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LOA ON) 페스티벌’에서 내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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