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이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에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안성맞춤 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로부터 5년간 6억원의 기금을 지원을 받으며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교육체육과 김희정 팀장은 “당초 공모 당시 내년 1월부터 운영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4월 서안성체육센터 시설이 완공되면 운영하는 것으로 늦춰놓은 상태”라며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준비와 개선책 마련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형 스포츠문화 조성을 통해 체육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체육복지 실현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안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내년 4월 공도읍 용두리 83번지 일원에 공공체육시설인 서안성체육센터가 조성되면 볼링, 수영, GX(댄스스포츠)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배드민턴, 탁구, 축구 종목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안성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