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관객 4만명으로 뚝…'이웃사촌' 박스오피스 1위 '굳건'

2020-1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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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수도권 내 거리두기 2단계와 비수도권 내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됐다. 지난달 30일인 5만3000여명보다 줄어 어제(1일)는 4만831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전날 1만5611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6547명으로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이웃사촌'은 지난 2012년 1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와 오달수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정우는 도청팀장 대권 역을, 오달수는 자택 연금된 야당 총재 의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621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38만6132명.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박정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4일 개봉해 꾸준히 관객을모으는 중.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작품 중 유일하게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반기 영화 중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만이 130만을 돌파했다.

영화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은 5441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 20만398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영화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집에서 엄마와 단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해 295만 관객을 동원한 '서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달 2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 결말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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