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자료=제멘데이터, 톈옌차 등 정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25/20201125174350338909.jpg)
[자료=제멘데이터, 톈옌차 등 정리]
24일 졔멘데이터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도시별 종합경제경쟁력 순위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3년간 청두에만 신생기업이 200만곳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졔멘데이터는 2017년~2020년 3년간 종합경제경쟁력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상위 20위권을 차지한 도시에서 지난해 총 2000만개 신생 기업이 신설됐는데 청두에서만 10분의 1가량이 나온 것이다.
이는 중국이 대대적으로 서부 경제 대개발 사업을 추진, 청두가 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덕분이다. 특히 청두의 톈푸신구는 저렴한 인건비와 우수한 인력, 정부 지원 정책을 무기로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을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톈푸 신구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 IBM 인텔 휴렛팩커드(HP)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외국 기업과 레노보 화웨이 ZTE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중국 기업 등 약 280개의 세계적인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미지 확대
![쓰촨성 청두.[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25/20201125174534249262.jpg)
쓰촨성 청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생기업의 업종 현황을 보면 도매·소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대업과 숙박·요식업이 2,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업종은 쑤저우에 집중됐다. 실제로 최근 4년 이래 쑤저우에 둥지를 튼 부동산 기업들은 약 30만 곳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른 19개 도시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