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주의와 동맹을 중시하며 국제주의를 복원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정권교체는 국제질서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중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변화, 비핵화에는 협력할 것이지만, 기술패권, 교역, 인권 등에서는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미중경쟁의 영향을 받게 되는 만큼 대외정책을 잘 정비해야 한다. 특히 한미동맹을 축으로 하는 확대 균형의 대외정책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공정경제3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과 같은 개혁과제를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