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관광 홍보 ‘미디어글라스’ 조성

2020-11-04 13:50
  • 글자크기 설정

평창형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의 신호탄 기대

한왕기 평창군수는 횡계리 소재 올림픽플라자에 70㎡의 대형 디스플레이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해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홍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평창만의 지역관광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이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올림픽플라자에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해 청정자연과 미디어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의 야경을 새롭게 디자인하게 될 미디어글라스는 70㎡의 대형 외벽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 주요 관광명소 소개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최첨단 LED조명을 통해 표현하며 예술적이고 입체적인 형태의 영상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 여행과 스마트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여행자 라운지를 미디어글라스 내부에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신규과제로 제안해 추진 중인 △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콘텐츠 체험관 △ 무인 관광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정보와 휴식이 공존하는 스마트 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활용도가 높은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군은 대관령면 중심권이 화려한 야간 경관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평창의 대표 명소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는 정보화산업의 경계를 넘어 문화관광을 비롯한 우리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미디어글라스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관광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평창만의 지역관광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