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수도권전철 ‘지제역‘! 오는 11월 중 ‘평택지제역’으로 명칭 변경

2020-10-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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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서 위상강화 및 발전 기대

지제역 전경으로, 평택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제역의 역명변경을 건의, 최종 가결에 따라 오는 11월 중으로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고 31일 밝혔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오는 20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제역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인지도 제고와 위상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평택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역명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 및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 변경을 ‘평택지제역’으로 정식 건의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역명 개정으로 지제역이 평택시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 지역 철도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서 위상강화와 발전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지제역 명칭은 오는 11월 중 국토교통부 역명개정 고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에 알려지게 되며, 한국철도공사(KORAIL), SR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시설 등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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