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30일 열리는 ‘2020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지난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으로 주거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화성시 남양리 219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65~84㎡ 606가구다. 타입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구성된다.
실제 분양가는 전용면적 65㎡ 2억8400만원에서 84㎡ 3억6200만원이다. 이는 인근 안산과 수원, 오산 등지 신축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지역 최초의 사우나와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스터디룸 등 1000가구 이상 규모 단지에 들어가는 시설이 마련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타사와의 경쟁을 이기고 선정된 만큼 품질이 우수한 단지”라며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주거 공간”이라고 말했다.
입지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유치원(예정)과 동양초등학교, 남양중이 있고 단지와 이어지는 공원이 조성된 학세권·공세권이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상업지구도 마련돼 있다.
개발 호재로 복선전철 화성시청역(2022년 개통)과 제2외곽고속도로(2021년), 신안산선(2024년) 등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 남양로를 통하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노하·장안·쌍송·온장·동문 산업단지로, 인근 77번 국도와 313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마도 산단과 경기 화성바이오밸리로 이어진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계획도 있다. 오는 2030년까지 8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송산그린시티가 인근에 조성되면 7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1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