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와 농심이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는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농심이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보유한 R&D 인프라를,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가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농심 테크업플러스’는 지난 2018년 시즌1을 통해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스낵포, 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오픈업, 3D(3차원)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요리로 등을 발굴했다. 이 중 스낵포는 하반기 10배 수준의 기업가치로 추가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팀에게는 최대 3억원 상당의 투자금,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 퓨처플레이 전문 육성 프로그램 멘토링, 농심과 사업협력 기회, 업무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싶거나 식음료 산업 내 밸류체인을 혁신하고 싶은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월 4일까지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