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 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건으로 보고됐다.
질병청이 전날 9명을 발표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