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2020 서울관광 스타트업 창업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서울관광 스타트업 창업 아카데미'는 관광 관련 예비창업자 및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관광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실제 관광 창업 사례들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영상 및 콘텐츠까지 직접 제작해보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10월 26일까지 받는다.
질의응답과 발표도 가능하고, 수업 이후 과제를 제출해서 강사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아볼 수도 있다.
아카데미는 관광 분야 창업 또는 관광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9일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번 아카데미가 실질적인 도움이 돼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