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의 디지털 정부는 과거 아날로그 정부에서 전자 정부를 거쳐 3단계로 진화한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노력 끝에 디지털 정부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 디지털 경쟁력의 사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 및 K-방역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OECD의 디지털 정부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지표로 회원국들의 디지털 전환 수준과 디지털 정부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총 33개국(회원국 29개국, 비회원국 4개국)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6가지 평가항목을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