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와 관련기관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한라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 등의 절차를 통해 지난해 5월 31일 평택동부도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주민 공람·공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15일 최종 실시계획승인을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으로 기대효과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평택고덕신도시와 소사벌지구 주변 교통개선에 의한 교통혼잡 완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인근 산업단지 물류 통행시간 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관내 국도1호선 및 지방도3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의 입주기업들도 접근성 향상과 물류처리 개선효과 등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