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정의당 대표(가운데)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대표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15일 오전 2차 대표단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에 노동당 부대표 출신인 권태훈 서울 서초구 지역위원장을 내정했다. 대변인으로는 장태수 대구시 서구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6기 정의당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권태훈 사무총장 내정자는 오랜 기간 진보정당 활동을 했으며, 노동당 부대표와 사회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며 “장태수 대변인 또한 오랜 진보정당 활동과 함께 대구시 서구의회 4‧6‧7대 의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 당헌‧당규에 따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내정자는 전국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이외 주요 당직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