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꾸준한 요율인상과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견실한 펀더멘털을 보유중”이라며 “여기에 신용위험이 제한적이고 금융업 내 코로나 관련 잠재 리스크 또한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2107억원으로 전년대비 32.2%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208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분기 중 자보손해율은 호우와 태풍에도 불구, 85%대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대비 상승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고, 보다 의미있는 전년대비(-5%포인트)로 지속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보 요율인상 및 제도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손해율 개선이 보험이익 향상을 이끌 전망”이라며 “3분기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분기대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내년 초 실손보험 인상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인데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제도 개선안 확정, 금리 상승 등 추가 호재들도 존재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