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UN 브로드밴드 위원회와 공동으로 '제6회 울트라-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 이하 UBBF)'을 개최하고 가정 ,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능형 분산 액세스 솔루션,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지능형 프리미엄 프라이빗 라인,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 등 4종이다.
지능형 분산 액세스 솔루션은 기존보다 가정용 기기와 네트워크 관리 등의 성능이 상향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실내에 있는 각 공간에 기가비트 와이파이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하게 통신망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능형 프리미엄 프라이빗 라인은 전 광학 교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 초저지연 경험을 제공한다. 유체 광학 전송망 기술이 적용돼 2Mbps에서 100Gbps에 이르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사이의 시너지 창출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IP 네트워크 기반의 고품질 클라우드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제공해 기업이 2개 이상의 멀티 클라우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난 30년간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며 모든 가정에서 매끄럽게 연결된 AI 기반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의 인텔리전스 수준을 높여왔다"며 "화웨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경제를 성장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능형 시대에 사물인터넷(IoT), 광대역 통신, 5G 유지관리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을 통한 지능형 연결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지능형 연결 솔루션들은 초광대역 네트워크를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게 만들 것이며, 더욱 지능적인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기초 연구에 두배로 많은 노력을 기여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더 많이 투자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보다 탄소배출이 적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세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