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가 데뷔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대중들에게 '위클리'라는 그룹 이름을 각인시키고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예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 평균 나이 17세라는 '어린' 걸그룹답게 이번에도 교복을 무대의상으로 상큼발랄한 귀여움을 가득 뽐냈다.
위클리가 13일 오후 2시 2번째 미니 앨범 'We can(위 캔)'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위클리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큰 주목을 받는 '슈퍼 루키'로 꼽히고 있다. 2020년 데뷔한 걸그룹 중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위클리는 데뷔곡 '태그 미' 뮤직비디오도 공개 1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신인상도 수상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핑크 이후로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위클리는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7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위 캔' 활동을 통해서 K팝 걸그룹 유망주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위클리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 6월 데뷔 앨범 '위 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수진은 "저희가 초고속 컴백인 만큼 좋은 퀄리티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번 앨범이 어제 같은데 벌써 나오게 됐다.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와 또 다르게 설렌다는 재희는 "위클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할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첫 앨범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위클리는 새 앨범 '위 캔'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지그재그'를 비롯해 5곡이 실렸다.
위클리 미니 2집 타이틀곡 ‘Zig Zag(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댄스 곡으로,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라는 가사처럼 위클리만의 넘치는 개성과 매력을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언니’ ‘My Earth’ ‘몰래몰래’ ‘월화수목금토일’까지 총 5곡의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위클리는 에너제틱한 10대들의 일상을 담아낸 ‘학교 콘셉트’의 앨범으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전작에 이어 멤버 신지윤의 폭넓은 참여가 눈에 띈다. 신지윤은 'My Earth(마이 어스)' 작사를 하고 작곡에 참여했으며 '월화수목금토일'의 작사도 도맡았다.
위클리는 데뷔 곡 'Tag Me (@Me)(태그 미)' 활동 당시 책상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대형 큐브 상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큐브 퍼포먼스로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펼쳤다.
위클리 미니 2집 타이틀곡 ‘Zig Zag(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댄스 곡으로,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라는 가사처럼 위클리만의 넘치는 개성과 매력을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언니’ ‘My Earth’ ‘몰래몰래’ ‘월화수목금토일’까지 총 5곡의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위클리는 에너제틱한 10대들의 일상을 담아낸 ‘학교 콘셉트’의 앨범으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위클리는 데뷔 곡 'Tag Me (@Me)(태그 미)' 활동 당시 책상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대형 큐브 상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큐브 퍼포먼스로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정한 맛집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을 썼다. 멤버 각각의 매력 포인트를 살리려고 했고 큐브가 등장한다. 연습을 할 때 박자에 맞춰 돌아가는 큐브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전했다.
타이틀곡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리드미컬 사운드에 녹인 댄스곡이다. '어디로 튈지 이젠 나도 몰라',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라는 가사처럼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위클리 매력을 담았다. 수진은 "'지그재그'는 위클리처럼 상큼한 곡이다. 가사로 재밌게 표현했으니,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한다. 하이틴 감성이 담겼다"고 밝혔다.
재희는 "통통 튀는 학생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비주얼 콘셉트를 짚었다. 킬링 포인트로는 소은이 "정말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셨다. 이번에도 중점적으로 둔 것이 퍼포먼스다. 큐브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었다"는 지한은 "그래도 큐브를 통해서 춤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아는 "저희가 '지그재그' 안무 연습을 할 때 에이핑크 남주 선배가 응원차 방문해주셨다. 남주 선배께 처음으로 저희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남주 선배께서 정말 잘 한다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기운이 났다"고 한솥밥 선후배 의리를 과시했다.
'My Earth'는 소재부터 특이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지구와 환경에 대해 무덤덤하게, 혹은 안일하게 행동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마이너스라는 가사에 '전부 덜어내고 돌아가서 우리 지구를 더 아껴주자'는 마음을 담았다.
신지윤은 "환경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쓴 곡이다. '마이너스'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출발했다. 긍정적인 단어는 아닌데 부정적이지 않게 풀어보고 싶었고 '공해와 오염을 마이너스하자'는 내용의 곡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희도 "앨범에 들어가는 뒷 배경 그림과 스티커, 메시지 카드 등 위클리가 다 같이 만들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위클리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올해의 목표는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위클리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며 "팬 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팬 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위클리는 ‘지그재그’ 활동으로 확실하게 자신들만의 장점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지한은 “데뷔 때처럼 밝고 건강한 위클리만의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이번 활동으로 긍정 에너지를 드리는 것이 위클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수진은 "연말 시상식은 멋있는 선배들이 많이 나오신다. 위클리도 올해 활동을 잘해서 연말 시상식에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올해 목표는 위클리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난다면,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리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위클리는 이날 오후 6시 앨범 발매 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