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김은정 쁨이네 대표는 고향인 춘천에서 유명한 정통춘천닭갈비를 냉동이 아닌 냉장 국내산 통닭다리살만을 이용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여행이나 맛집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고 있다"며 "이 같은 환경의 변화와 배송 기술의 발달로 전국 각지의 지역 먹거리도 집에서 손쉽게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비대면 쇼핑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제품은 국산 재료만을 넣어 만든 양념장과 냉장육의 육질 등 다른 업체와 맛의 차이가 있다"며 "기본 상품을 중심으로 한 두 번 구입하던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추가로 찾아오는 충성고객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간장닭갈비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초벌막창, 냉동탕류, 냉동볶음밥 등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조리식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김 대표는 "지역 퀵서비스뿐 아니라 전국 각지 배송까지 주문하는 물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