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이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0-1로 밀린 3회말 2사 2루에서 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동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로써 시즌 100번째 타점을 올리며 100득점-100타점을 일궈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02득점으로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함께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112득점-104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100득점-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36번째, 키움 선수로는 역대 7번째다. 유격수의 100득점-100타점은 통산 3번째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NC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동점타를 터뜨린 키움 김하성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