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장과 하락장을 구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도서출판 길벗에서 지난 28일 출간한 ‘주식 대세판단 무작정 따라하기’ 3차 개정판은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외국인과 기관의 경제지표 해독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대세판단은 투자자 자신이 해야 한다”며 “상담자에게 조언을 구할 때에도 무턱대고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판단이 옳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보완절차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은이는 대세를 알 수 있는 6가지 경제 지표로 GDP 성장률·물가·금리·환율·국제수지·시장 EPS를 꼽는다. 책 속에서 공적으로 제공되는 이와 같은 경제 지표와 지수들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 수치를 읽어야 하는지를 담았다.
코스피 45년 흥망성쇠의 역사를 정리해 논 부분도 눈에 띈다 1970년대 1차 상승기부터 5년 6개월의 횡보기를 탈출하고 상승기에 접어든 2017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르내리는 2020년 증시를, 주가 흐름과 공통적인 지표들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별책 부록인 ‘우선순위 경제지표 12’에는 ‘IMF 사이트에서 GDP 성장률 찾는법’, ‘증시 주변 자금 동향’, ‘외국인 투자 현황 파악법’ 등 대세판단을 좌우하는 지표들을 어떻게 찾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