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진학과 취업 등 사회에 진출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소재 고등학교로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신청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중 금융사 등 교육실시 기관을 확정한 후 수능일인 12월3일 이후부터 종업일 기간 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금감원이 제작한 2시간 분량의 표준강의안을 활용한다. 표준강의안에는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이 포함됐다. 또,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과 해외여행, 집 구하기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육실시 기관의 교육이 아닌 자율교육을 원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터넷 강의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사 배정이 어렵거나 접수기간 마감 후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련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소재 고등학교로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신청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금감원이 제작한 2시간 분량의 표준강의안을 활용한다. 표준강의안에는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이 포함됐다. 또,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과 해외여행, 집 구하기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육실시 기관의 교육이 아닌 자율교육을 원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터넷 강의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사 배정이 어렵거나 접수기간 마감 후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련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