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에서 500억원,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또한 자금 지원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장기화 한다. 아울러 금리우대폭도 최대60bp에서 최대 90bp로 상향해 피해기업의 차입 부담을 경감했다. 해당 자금은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자금 21조2000억원 중 5조원 규모로 중소·중견기업 대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산은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 을 발표한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확대 중이다. 산은은 지난 23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8조원이 늘어난 총 68조원을 공급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