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지원 한도 증액

2020-09-27 13:50
  • 글자크기 설정
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품인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강화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산은은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에서 500억원,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또한 자금 지원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장기화 한다. 아울러 금리우대폭도 최대60bp에서 최대 90bp로 상향해 피해기업의 차입 부담을 경감했다. 해당 자금은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자금 21조2000억원 중 5조원 규모로 중소·중견기업 대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산은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 을 발표한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확대 중이다. 산은은 지난 23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8조원이 늘어난 총 68조원을 공급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KDB산업은행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