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프웨어 브랜드 비인러펀(比音勒芬, 002832, 선전거래소)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저상증권 24일 보고서에 따르면 비인러펀은 최근 3분기 실적 예비 보고서를 발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특히 순익이 32~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2분기까지만 해도 비인러펀 매출은 5%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 들어 완연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실적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저상증권은 보고서에서 비인러펀의 2020~2022년 순익을 직전년도 대비 각각 16%/28%/22% 증가한 4억7000만/6억/7억3000만 위안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9/15/12배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