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 싸지른 X덩어리 근황."
"국민의힘도 찬성한 추경안에 반대표 던지는 용혜인 같은 걸 우리 당이라 포장해 팔아먹었냐."
"용혜인 저 정신나간 물건 국회 입성하게 만든 XX, 이해찬 대가리 박아."
지난 2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용혜인 의원을 향해 이같이 원색적인 비난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용 의원이 4차 추경안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는 상황이다.
특히 여당 지지자들은 용 의원이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몫으로 당선되고도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낸다며 공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정치인이 소신 발언을 내놓을 경우 극렬하게 반응하는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용 의원을 상대로 일종의 '좌표'를 찍은 셈이다.
23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친문(親文)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용 의원을 향한 비난 글이 다수 게시됐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에 272명의 의원이 찬성한 한편, 용 의원만 반대했기 때문이다.
한 당원은 "시민당이 우리당(민주당)과 같은 당이라고 영업할 때, 여당에 협조하기로 한 것 아니었느냐"며 "민주당과 국민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용혜인에게 국가 세비를 주는 것이야말로 세비 낭비", "민주당 표 받고 당선됐는데 얼굴이 두껍고 염치가 없다"고 공격했다.
용 의원은 지난 4·15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30세의 젊은 정치인으로 대학 시절 진보신당에 입당해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올해엔 초 청년 당원 위주의 기본소득당을 창당했고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시민당에 합류했다.
비례 5번을 받아 당선된 용 의원은 이후 소속당으로 복귀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본회의 직후 자신의 블로그에 '4차 추경안, 반대 표결은 저 혼자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아래에서부터 경제를 살리는 보편적 2차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해내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응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4차 추경에 반대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선별을 위한 선별만 남은 추경안의 통과를 바라보며 너무 어려운데도 배제될까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위로와 정성이 아닌 희망과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거듭 전했다.
용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도 첫 반대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하고 말로만 민생을 찾는 모습,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모습"이라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7.8조'라는 숫자에 갇혀 전대미문의 위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용 의원뿐 아니라 4·15 총선 당시 공천 책임자였던 이해찬 전 대표를 향해서도 신랄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날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엔 "(용 의원은) 이해찬이 싸지른 X덩어리"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모았다. 글쓴이는 용 의원이 4차 추경안에 반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용혜인, 기본소득당으로 먹튀(먹고 튀었다) 후 이러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문 성향의 SNS 상에는 "이해찬 대가리 박아", "용혜인을 공천한 XXX는 누구" 등 욕설이 다수 섞인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거(용 의원)를 국회의원 만들어 준 게 이해찬이 민주당 대표로서 한 일"이라면서 "두고두고 욕 먹어도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 전 대표가) 시스템 공천을 했다면서 저런 '듣보잡'을 데려와 해당 행위를 했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찬성한 추경안에 반대표 던지는 용혜인 같은 걸 우리 당이라 포장해 팔아먹었냐."
"용혜인 저 정신나간 물건 국회 입성하게 만든 XX, 이해찬 대가리 박아."
지난 2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용혜인 의원을 향해 이같이 원색적인 비난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용 의원이 4차 추경안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는 상황이다.
특히 여당 지지자들은 용 의원이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몫으로 당선되고도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낸다며 공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권 정치인이 소신 발언을 내놓을 경우 극렬하게 반응하는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용 의원을 상대로 일종의 '좌표'를 찍은 셈이다.
23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과 친문(親文)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용 의원을 향한 비난 글이 다수 게시됐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에 272명의 의원이 찬성한 한편, 용 의원만 반대했기 때문이다.
한 당원은 "시민당이 우리당(민주당)과 같은 당이라고 영업할 때, 여당에 협조하기로 한 것 아니었느냐"며 "민주당과 국민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용혜인에게 국가 세비를 주는 것이야말로 세비 낭비", "민주당 표 받고 당선됐는데 얼굴이 두껍고 염치가 없다"고 공격했다.
용 의원은 지난 4·15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30세의 젊은 정치인으로 대학 시절 진보신당에 입당해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올해엔 초 청년 당원 위주의 기본소득당을 창당했고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시민당에 합류했다.
비례 5번을 받아 당선된 용 의원은 이후 소속당으로 복귀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본회의 직후 자신의 블로그에 '4차 추경안, 반대 표결은 저 혼자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아래에서부터 경제를 살리는 보편적 2차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해내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응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4차 추경에 반대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선별을 위한 선별만 남은 추경안의 통과를 바라보며 너무 어려운데도 배제될까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위로와 정성이 아닌 희망과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거듭 전했다.
용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도 첫 반대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하고 말로만 민생을 찾는 모습,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모습"이라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7.8조'라는 숫자에 갇혀 전대미문의 위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용 의원뿐 아니라 4·15 총선 당시 공천 책임자였던 이해찬 전 대표를 향해서도 신랄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날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엔 "(용 의원은) 이해찬이 싸지른 X덩어리"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모았다. 글쓴이는 용 의원이 4차 추경안에 반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용혜인, 기본소득당으로 먹튀(먹고 튀었다) 후 이러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문 성향의 SNS 상에는 "이해찬 대가리 박아", "용혜인을 공천한 XXX는 누구" 등 욕설이 다수 섞인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거(용 의원)를 국회의원 만들어 준 게 이해찬이 민주당 대표로서 한 일"이라면서 "두고두고 욕 먹어도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 전 대표가) 시스템 공천을 했다면서 저런 '듣보잡'을 데려와 해당 행위를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