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시·문경시)은 지난 22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법인택시운전자에게 긴급재난지원금 810억 원을 지원하는 4차추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원 대상에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도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4차 추경에서 개인택시 운전자에 대하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사업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으나 법인택시 운전자는 ‘근로자’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특수한 법인 택시의 수익구조로 이번 4차추경안 통과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법인택시 종사자를 위해 1인당 100만 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8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경안은 역대 최단시간인 11일만에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