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 1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재택근무 중 발열 증상을 느낀 뒤 검사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달 18일부터 현재 순환재택 근무를 실시 중"이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후 이번 사안에 따른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더 재택근무를 연장했으며, SK텔레콤도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