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출결,봉사)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와 학생부교과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전형과 가천바람개비2전형, 가천의예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약 6년간 최대 약 7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이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총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 1학년에는 등록금 전액 국고장학금과 함께 1인당 400만원의 취업지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한다. 또 2학년부터는 취업한 기업에 출근,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며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운다.
이 기간에는 취업한 기업과의 근로계약에 따라 보수도 받는다. 취업확정, 효율적 시간관리, 장학혜택 등의 잇점이 있다.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 반영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122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이며,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으로 총 50문항을 출제하되,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되어 출제된다. 계열별로 배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각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 영어가 각 3점이다.
학생부교과80%와 비교과(출결,봉사)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농어촌(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포함하여 총 443명을 선발하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나머지 전형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들의 입시부담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하며, 자기소개서 문항도 2개 문항으로 줄였다.(가천의예전형은 4개 문항 유지).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 되지 않으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전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임에도 일괄합산전형으로 선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평가의 기회가 주어지며(수능이후 면접), 일반적인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 제출기한이 11월 11일까지이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 제출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좀 더 논리적인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수 있다. 수능 이후 면접으로 수능일 전까지는 수능·기타 다른 전형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 시간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생부 반영은 모집단위기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의 교과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단, 금융수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이 반영되며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중 유리한 교과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교과별 50%를 반영한다. 의예과,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 때 6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은 높지 않다.
적성고사전형의 경우 적성고사 시험성적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만 반영하며 기타 학생부교과 전형에는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