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난 3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농산물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를 재개장했다"면서 이 같이 격려했다.
나눔의 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입점 업체 상인들이 기탁한 무·양파·감자 등 싱싱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정 넘치는 따뜻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나눔의 장터를 통해 2019년 4~11월까지 입점업체 295개소에서 기탁한 약 2200박스의 식재료가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전달됐으며, 올해는 총 1700여 박스가 기탁된 상태로 10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