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위성 사진에서 북한 신포조선소 보안 구역 내 여러 척의 선박이 정박, 이중 하나가 기존의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을 끌어낼 때 사용된 예인선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CSIS는 "이번 활동이 수중 시험용 바지선에서 SLBM '북극성 3호'를 시험 발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사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것은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북한은 외부 위협을 억제하고 자위권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신형 SLBM인 북극성 3호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미사일 시험이 북한이 2018년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놓고 미국과 대화에 나선 이후 가장 도발적인 움직임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