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기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tv 미디어보드’ 선봬

2020-09-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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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투자, 운영비용 대폭 줄여 기존 대비 60% 이상 절감

SK브로드밴드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을 홍보하는 ‘Btv 미디어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IPTV 고객사인 금융기관과 병원, 피트니스센터 등이 내방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손쉽게 편성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업용 미디어 서비스다.

금융기관과 병원, A/S 센터, 빨래방 등 고객 대기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의 경우, 미디어보드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에 Btv로 실시간 채널을 보여주고 대기순번, 세탁 대기시간, 날씨 정보, 버스도착 시간 등 각 사업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도 TV 화면으로 홍보할 수 있다.

카페, 식당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매장에 있는 TV를 활용해 프로모션 안내, 신메뉴 연출, 브랜드 홍보 영상 송출 등 디지털 사이니지(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기능을 적용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Btv 이용 고객이 추가 설치비용 없이 미디어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솔루션 대비 최소 60% 절감된 비용으로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전국 약 130개 지점을 보유한 기업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가정하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별도 장비 구축과 운용에 약 6억~8억원의 투자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디어보드를 사용하면 설비투자 없이도 월 400만원 수준의 운영비용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조정민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Btv 미디어보드를 기반으로 홈을 넘어 기업향 IPTV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SK ICT 패밀리의 기술을 적용해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tv 미디어보드’ 출시 이미지[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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