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산안] 근로자 45만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 지원한다

2020-09-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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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45만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민간 일자리로는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5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농수산·문화·관광분야에서 2조원 규모의 소비창출을 위한 4+4 바우처 쿠폰을 지급한다. 

정부가 1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는 이런 내용이 담겼다. 특히,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에 초점을 뒀다.
 
근로자 45만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1조2000억원)하고 지역 주도의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를 확대(5→8개 지역, 8000명)한다,.
민간일자리에서 청년의 고용시장 진입, 유지, 재취업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고용창출장려금을 등을 통해 14만명을 확보하고 내일채움공제 10만명, 청년맞춤 취업지원으로 23만명을 청년 일자리로 확대한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구직급여 수급자 조기재취업 수당 확대(9만명)를 비롯해 훈련생계비 신설(2500명), 재취업 창업 컨설팅 신설(500개社)에 나선다.
 
노인·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정부가 직접일자리(공공일자리) 103만개를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내수회복 효과가 큰 농수산·문화·관광분야에 2조원 규모의 소비창출을 위한 4+4 바우처 쿠폰(2346만명,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사랑 온누리상품권 18조원 할인·발행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신규고객 유입을 위한 신 마케팅도 지원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대 관광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우선 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를 2개 권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디지털 관광콘텐츠 차원으로 문화유산 박물관 등 지역관광자원을 AR, VR, loT 등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화한다. 한려해상ᆞ다도해 등 6대 국립공원 내 생태관광 인프라(탐방로, 자연체험장, 체류형 인프라 등)도 신규 300억원을 통해 확충된다.
 

지난달 27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6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42만8000개(2.3%)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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