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지난 8월 26일 공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각각 1등급을 획득하였다고 31일 전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 아래 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외과적 치료 방법이다.
평가 지표는 ▷CABG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IMA)를 이용한 CABG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주요 평가항목 중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에서 종별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달성하였고,
송재준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환자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서 이어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 폐암, 뇌졸중, 혈액투석실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